November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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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 하면 나라가 망하나.
“FTA 하면 나라가 망하나?”, “사람들이 소수 의견에 휩쓸려서 괜히 그렇게 생각하는 거다. 별일 없다.”
물론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 FTA를 하면 어쩌면 GNP, GDP가 상승, 다시 말해 “성장”할 수가 있다. 하지만 성장이 ‘우리가 모두 더 잘살게 될 수 있다.’로 연결될지는 미지수다. 성장은 하는데 양극화가 심화되고 민생이 악화되면 이건 나쁜 성장이다. 나쁜 성장은 반드시 누군가의 희생을 바탕으로 한다. 그것은 바로 약자와 소수이다. 그 한 예를 들어본다.
IMF 사태. 중하위층이 망함으로써 그 희생을 바탕으로 위기를 극복했다. 당시 재정적 지원을 받기 위해 IMF의 말을 들어야 했다. 그래서 요구사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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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치고 정치
내용에 대해 반신반의하며 읽기를 시작했지만 끝내고 나니 꽤 읽을만한 내용이었다고 생각한다. 책 내용 중 특히 두 가지 측면에서의 주장이 흥미로와 그 내용을 요약하여 싣는다.
진보신당
조직의 논리와 정서에 매몰되어 정작 조직 바깥의 대중이 원하는 것과는 광년 단위로 멀어져 감. 내가 집권한다고 하지 않고 진보 세력이 집권해야 한다고 말함.
죄의식 마케팅
자신들의 노고가 당대는 아니더라도 먼 훗날 진짜 진보 정권의 탄생으로, 그 구원으로 보상받을 거라고 서로서로 위로함. 그들의 언어는 방언이며, 그들의 희생은 순교. 진보가치를 외면하면 죄인으로 만들어버림.
정당이란 내 욕망을 어떻게 수용하고 대리하고 구현할 것인지가 굉장히 중요한 조직. 그러나 진보는 내 욕망을 어떻게 통제하고 절제할 것인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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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 10220 캠퍼 밴 조립기.
발매 전부터 레고 팬들로부터 화제를 모았던 폭스바겐 캠퍼 밴. 어느 날 레고코리아에서도 주문할 수 있게 떴다(지금은 구매 불가). 정신 차려보니 이미 결제 완료.
약 1300 PCS의 조각으로 이루어진 이 모델을 10월 17일부터 아들과 같이 틈날 때마다 조립을 시작하여 11월 2일 종료했다. 약 3주가 걸린 셈인데 우리 부자는 3주간 아주 신 났으며 그 과정을 누구보다 즐겼다.
2011년 10월 17일. 시작은 미약했으나….
2011년 10월 18일
2011년 10월 19일
2011년 10월 29일
2011년 11월 1일
2011년 11월 2일
끝은 창대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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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마고도와 FTA
차마고도. 옛날 티베트과 중국이 교역을 위해 오간 길. 티베트는 말을 팔고 중국은 차(茶)를 팔았다. 이 교역을 위해 서로 오간 길이 차마고도.
티베트는 중국보다 더 강성했다. 하지만, 중국은 점차 강대해지는 반면에 티베트는 쇠약의 길을 걷는다. 그 주요한 이유 중 하나는 바로 차(茶)다. 먹을 것이라고는 야크(소)밖에 없는 티베트인들은 생존을 위해 비타민과 미네랄이 필요했다. 이를 해결해주는 것이 바로 차(茶)였다. 중국은 생활 편의를 위해 필요했던 말, 티베트는 생존을 위해 필요했던 차. 차 한 포대기에 말 10마리 교역하다가 중국이 강수를 들고 나온다. 차 한 포대기에 10마리였던 교역 조건이 곧 30마리가 되고 100마리가 된다. 하지만 생존이 달렸기에 티베트인들은 저항할 수 없다.
이제 간단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