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4S에 대한 고찰 by 존 그루버[번역]
아이폰4S가 출시되고 그 제품의 성공 여부에 여러 가지 말이 많다. 개인적으로 재밌게 본 현상은 아이폰4S라는 결과물에 대해 실망하는 비전문가 집단에게 많은 Geek, 엔지니어, 혹은 전문가로 대표되는 집단에서 그것의 진가를 이해시키려고 하는 움직임이었다. 그 중 말하자면 입 아픈 권위자 존 그루버 옹께서 이에 관한 포스팅을 했다. 이에 나는 여기에 많이 (많이!)미흡하지만 일부(What more could you have wanted in a hyphthetical ‘Iphone 5’ today?) 번역을 해 공유해보고자 한다. 필자 본인이 첨언한 부분은 이탤릭체로 표시한다.
오늘 아이폰5가 나왔다면 당신이 원했을 것은 무엇인가?
4인치 스크린? 언제 애플이 스크린 사이즈를 3.5인치에서 더 늘어날 것이라고 말한 적이 있나? 지금까지 나온 아이폰, 아이팟 터치는 모드 정확히 같은 스크린 사이즈를 가졌다.
지금 당신은 아마도 4인치나 4.5인치 스크린을 선호할 것이다. 또 어떤 사람은 3.25인치 스크린을 선호할 것이다. 그런 스크린 사이즈에 연연하는 것은 애플이 iOS 기기들을 운영하는 방식이 아니다. 어떤 사람들이 더 큰 스크린 사이즈를 선호할 것은 당연하다. 그러나 큰 스크린 사이즈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 것 또한 당연하다. 필자가 그 중 하나다. 나는 큰 것 보다는 작은 것을 보고 싶어한다. 큰 것이 반드시 좋지만은 않다. 애플은 2006년에 아이폰 디스플레이에 대해 최적의 사이즈를 결정했다. 만약 그들이 4인치가 더 좋다고 판단했다면, 4인치가 아이폰의 표준 사이즈가 됐을 것이다. 4인치라고 해서 더 제조하기 어려운 것도 아니다.
3.5인치 디스플레이의 이점: 평균 사이즈의 한 손으로 아이폰을 다룰 때 엄지로 화면 모든 영역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이에 관한 것은 이 포스팅을 참고: http://dcurt.is/2011/10/03/3-point-5-inches/) 아이폰4S가 큰 스크린이 아녀서 실망한 사람들은 무조건 큰 것이 좋다고 단정한다. 애플은 경쟁에서 뒤처졌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들의 논리라면 5인치는 4인치보다 좋고 6인치는 더 좋을 것이다. 핸드헬드 디바이스에겐 큰 것이 더 좋은 것은 아니다.
4G LTE 지원? 애플이 생각하는 배터리 시간과 제품의 두께에서 LTE 지원은 불가능하다. A5 칩에 관해 염두에 둘 것이 단지 듀얼코어와 두 배의 CPU 성능, 그리고 7배의 그래픽 성능이 아니다. 정말 염두에 둘 것은 아이폰4S가 이 모든 것을 아이폰4 대비 배터리 시간을 동일하게 유지하면서 같은 폼팩터에서 해냈다는 것이다.
4G LTE 지원은 그런 것을 불가능하게 했을 것이다. Anand Lal Shimpi가 다음과 같이 말한다.
아이폰4 PCB는 이미 엄청나게 작다. LTE 기능을 위한 추가 칩을 넣을 공간이 없다. 배터리 사이즈를 작게 한다거나 두께를 더 두껍게 한다면 또 모르겠다.
당신이 실생활에 유용한 배터리 시간보다 스펙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면, 3인치에서 4.5인치에 이르는 다양한 화면 크기가 더 좋다면, 큰 LTE칩과 더 큰 배터리를 수용할 묵직한 폼팩터를 선호한다면 아이폰은 당신을 위한 폰은 아니다. 다행스럽게도 안드로이드에 당신이 원하는 것들이 많다.
2011 애플의 새로운 아이폰에 LTE도 미지원이고 스크린 사이즈도 같다고 실망한 사람들은 아이폰이 안드로이드폰처럼 돼야 한다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반면에 iOS와 안드로이드 플랫폼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서로 다르게 성장하고 있다.
적어도 외관이라도 바뀌었으면 어땠을까? 아이폰 발표 전에 내가 얻은 소식통에 의하면 새로운 폼팩터는 올해 아이폰에 절대 적용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이었다. 아이폰4의 다음 모델로 외관은 4와 같은 대신 내부적인 개선을 이루는 것이 계획이었다. 필자는 다음 아이폰이 또 바뀌지 않는다고 해도 혹은 흡사하다고 해도 놀라지 않을 것 같다.
애플은 단지 새로운 모델이라고 해서 새 폼팩터를 만들지 않는다. 애플은 새 폼팩터가 더 낫다는 결정이 내려졌을 때 바꾼다. 예를 들면 새 폼펙터가 더 얇고, 더 단단하고, 더 작고, 더 효율적일 때 바꾼다는 것이다. 새로운 폼팩터가 그와 같은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 하면 그들은 현재 폼팩터를 고수할 것이다.
애플은 단지 유행을 쫓기보다는 시간을 초월한 스타일을 쫓는다. 아이폰 디자인은 포르쉐 911의 그것과 같다. 확실히 구별되고 유행을 타지 않고 ‘애플 꺼구나’라고 바로 알 수 있는 디자인이 바로 그것 이다.
(Source: daringfireball.net)